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공사례 – Buddie 리브랜딩 & UI/UX 리뉴얼

스타트업 투자 유치 성공사례 – Buddie 리브랜딩 & UI/UX 리뉴얼
Buddie — 기업의 총무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SaaS 플랫폼

메이드잇투게더와 함께한 Buddie의 리브랜딩 & UI/UX 리뉴얼 이야기


프로젝트 배경

이번에 메이드잇투게더가 함께한 프로젝트는 기업의 총무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SaaS 플랫폼 ‘Buddie’ 였어요.

Buddie(버디)는 기업의 총무 업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업무 통합 플랫폼이에요. 비품 주문, 오피스클리닝, 시설 유지보수 등 회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죠.

처음엔 ‘총무노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서비스가 커지면서 더 넓은 시장을 바라보게 되었고, 이에 맞는 브랜드 방향성과 UX 개선이 필요해졌습니다.

Buddie 팀은 “우리의 서비스를 더 많은 기업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디자인을 새롭게 정비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그 여정을 메이드잇투게더와 함께 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단순히 예쁜 화면을 만드는 게 아니라, Buddie가 가진 복잡한 서비스 구조를 정리하고 브랜드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결과, Buddie는 서비스 완성도뿐 아니라 투자 유치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지는 브랜드 전환을 이루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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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제가 있었을까?

Buddie는 원래 ‘총무노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서비스였어요. 기업의 총무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었지만, 서비스가 점점 커지면서 브랜드와 제품 구조 모두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필요가 생겼죠.

가장 큰 과제는 ‘복잡한 기능을 가진 서비스를 어떻게 직관적으로 보이게 만들 것인가’ 였습니다.

Buddie는 오피스클리닝, 비품관리, 유지보수 등 기업 내 수많은 총무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하는 업무 통합 플랫폼이에요. 하지만 이처럼 기능이 많다 보니, 처음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하는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 역시 기존의 ‘관리 도구’에서 벗어나, 조금 더 스마트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같은 느낌으로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었죠.

즉, Buddie가 안고 있던 과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프로젝트 초기 제작된 화면 설계
  1. 복잡한 정보 구조를 직관적으로 설계하는 UX 문제
리뉴얼 전 총무노트 로고
  1. 브랜드의 톤과 이미지 재정립 필요성

기존의 일관적이지 못한 컬러 사용 예시
  1. 기능 확장에 대비한 디자인 일관성 확보

이 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메이드잇투게더 팀은 디자인 관점에서 Buddie의 본질을 다시 정의하고, 서비스의 가치를 ‘보이게 만드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방향

이번 프로젝트에서 저희 메이드잇투게더 팀은 Buddie가 지향하는 “스마트하고 믿을 수 있는 업무 파트너”라는 정체성을 디자인 전반에 녹여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1. 브랜드 톤 재정의

Buddie는 이름 그대로 ‘현명하고 믿을 수 있는 친구’ 같은 브랜드를 목표로 했어요. 그래서 전체적인 비주얼 톤은 모던하고 심플하지만 신뢰감 있는 방향으로 설계했습니다.

로고 심볼은 ‘사무실 공간의 사각형’을 모티프로 삼아, 업무 환경 속에서 든든히 자리 잡은 동료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담았어요.

결과적으로 Buddie의 브랜드는 지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균형 잡힌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2. 복잡한 업무 통합 플랫폼 구조의 UX 설계

Buddie는 단순한 관리 툴이 아니라, 오피스클리닝, 비품관리, 유지보수 등 기업 내 다양한 총무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에요.

이처럼 기능이 많은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면 혼란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용자 흐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정리하고, 업무 목적별로 화면 구조를 그룹화했습니다.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뉴 구조를 단순화했고, 각 기능 간 이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인터랙션 플로우를 설계했어요.

결과적으로 Buddie의 UX는 복잡한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단순하게 느껴지는’ 사용자 경험으로 완성되었습니다.

3. 디자인 시스템 적용

플랫폼이 성장하고 기능이 확장될수록, 화면마다 디자인 스타일이 달라지는 문제는 꼭 발생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메이드잇투게더는 디자인 시스템(Design System) 을 구축했습니다. 컬러, 폰트, 버튼, 아이콘, 카드 레이아웃 등 UI 컴포넌트를 규격화하고, 각 요소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히 정의했습니다.

이 덕분에 Buddie는 신규 기능이 추가되더라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유지할 수 있고, 개발팀과 디자인팀 간 협업 효율도 훨씬 높아졌어요.

즉, 단기적인 디자인 완성도가 아니라 장기적인 확장성과 유지보수성까지 고려한 설계였습니다.

4. 랜딩페이지 제작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서비스가 무엇을 해결하고,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를 명확히 보여주는 랜딩페이지가 필수입니다.

저희는 Buddie의 서비스 구조와 주요 기능을 간결하게 정리하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랜딩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랙션과 명확한 비주얼 메시지 덕분에, Buddie가 추구하는 ‘업무 효율화의 가치’가 투자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쉽게 전달되도록 구성했죠. 결과적으로 이 랜딩페이지는 Buddie의 서비스 신뢰도뿐 아니라 투자 유치 성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디자인이 투자로 이어지다

리뉴얼 이후 Buddie는 서비스의 ‘첫인상’부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총무 관리 툴’이라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하고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 잡았어요.

사용자 관점에서도 변화가 뚜렷했죠. 정보 구조를 재정비한 덕분에 플랫폼 이용 흐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복잡했던 기능들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어요. UI의 일관성도 높아져, 서비스가 훨씬 안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주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리뉴얼은 투자 유치 및 정부 지원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어요. ‘이십사쩜칠’이 개발 중인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 Buddie가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디지털 트윈 기반 자산관리 기술, 공간 활용 분석, 이미지 기반 자산 자동 등록 등 핵심 기술 고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는 발표도 나왔어요. 

이제 Buddie는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형 플랫폼으로서 중소·중형 빌딩 소유주와 입주기업을 함께 연결하는 생태계로 확장하려는 방향을 갖고 있어요. 예컨대 베트남 등 해외 스마트빌딩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계획도 공개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저희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단순히 ‘보이는 변화’가 아니라, 서비스의 시장 경쟁력 강화, 투자 유치, 그리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방향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디자인을 새로 했다’는 의미를 넘어, Buddie의 브랜드와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메이드잇투게더는 항상 디자인을 ‘결과물이 아니라 성장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도 Buddie처럼 디자인을 통해 비즈니스의 본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팀들과 함께할 예정이에요.

좋은 디자인은 결국, 좋은 비즈니스를 만든다.

그 여정을 메이드잇투게더는 언제나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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